경제효과 – 값으로 환산하는 것이 과연 합당할까

By |11월 17th, 2025|Categories: 경제, 생활|Tags: , |

수 년전까지 대형 이벤트나 정부의 경제정책 발표에서 "경제효과"라는 단어는 자주 등장해 왔다. 특히 이명박 정부는 2010년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이 회의가 한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엄청난 홍보를 펼쳤는데 당시 정부는 "G20 정상회의가 한국 경제에 약 13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회의가 종료된 이후, 경제적 파급 효과가 실제 국민들의 생활에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왜냐하면 정부는 경제효과를 운운하며 자화자찬을 하지만 이로 인해 체감되는 효과는 거의, 아니 전혀 없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정부의 경제효과 홍보는 국민들이 기대한 만큼의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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